여름방학 보충수업|고3에만 실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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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시교위는 29일 성적중압감으로 인한 학생들의 자살사고와 비행이 급증함에따라 여름방학기간중의 학생지도지침을 마련, 방학중의 보충수업은 고3에 한해 최소화시키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여가활동 기회를 확대시키도록 지시했다.
시교위는 이날 창덕여고에서 고교교감및 학생주임5백7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에 대비한 생활지도연수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교위는 방학중에 국토순례대행진, 전방시찰, 고교간부학생수련회, 군정신교육관견학, 과학캠프과학동산, 대천·대성·모현의집 수련회등 심신수련행사를 확대실시키로 하고 학교별로도 야영등 현장학습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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