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맞은 충무로 대한극장, 사흘간 '루프탑 페스티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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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8층 하늘정원. 사진=대한극장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8층 하늘정원. 사진=대한극장

 대한극장이 개관 60주년을 맞아 4월 12~14일 '루프탑 페스티벌'을 연다.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옥상 하늘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12·13일 저녁에는 야외상영회를, 14일 오전 11시~오후 5시에는 루프탑 플리마켓을 준비했다.

대한극장 루프탑 상영회. 사진=대한극장

대한극장 루프탑 상영회. 사진=대한극장

 플리마켓에선 다양성 영화로 이름난 여러 영화사가 각 영화와 관련 굿즈를 선보인다. 충무로 지역 디저트 맛집으로 이름난 '달콤방''필동 과자점'등도 참여한다. 12일 '라라랜드', 13일 '레이디버드'를 볼 수 있는 야외상영회는 개관 60주년 기념 굿즈 등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로, 지난달 예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된 상태다.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의 1960년대 모습. 사진=대한극장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의 1960년대 모습. 사진=대한극장

 국내 현존하는 영화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한극장은 지난 2000년 단관극장 시대를 마감하고 현재 최신 시설을 갖춘 11개관, 총 2712석의 극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극장 6관. 사진=대한극장

대한극장 6관. 사진=대한극장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전경. 사진=대한극장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전경. 사진=대한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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