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최희남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가 내정됐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8일 최 이사를 KIC 사장으로 임명ㆍ제청했다.
![최희남 KIC 사장 내정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3/28/68461132-0c31-4656-9e05-8c4efe82d547.jpg)
최희남 KIC 사장 내정자
최 내정자는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등을 거쳤다. 2016년 2월에는 세계은행그룹의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기재부는 “최 내정자는 국제금융과 거시경제 전문가로 국제금융 및 세계 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탁월하다”라며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오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국부펀드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세종=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