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재미가족 상봉사업|미언론 대대적보도 "큰호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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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중앙일보의 미국거주 불법입국 가족상봉 사업이 미국 현지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있다.
지난 10일오전 (현지시간) LA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1명의 가족이 중앙일보주선으로 만나게 되자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헤럴드 이그재미너, 아시안위크지등 유력일간지와 각TV·라디오방송들이 중앙일보의 사면가족상봉사업을 톱뉴스로 보도했다.
LA타임스의 경우 11일자로 공항에 도착한 사면가족사진 3장을 곁들여『중앙일보와 주한 미대사관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11쌍의 가족이 극적으로 상봉했다』며 이산가족의 재회소감을 상세히 보도했다.
또 헤럴드지는 『이산가족의 재회는 감동적인 인간드라마』라며 『이같은 기적적인 사업이 가능했던 것은 중앙일보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인도적인 배려 때문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주요 TV네트워크들과 지역방송들도 가족상봉이 이루어진 10일 오후4시, 5시, 9시, 10시뉴스시간에 공항에서의 상봉장면을 크게 보도했으며 공항도착때는 현지언론과 교포언론등 40여개사에서 취재기자가 몰려나와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본사LA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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