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임금협상 타결저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올상반기중 기업의 임금타결실적은 50.4%로 지난해 동기의 86.5%에 비해 36%포인트가 뒤지고있다.
특히 대기업타결률은 35.3%로 지난해의 89.7%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있다.
그러나 평균임금인상률은 12.8%로 지난해의 7.7%에 비해 5.1%포인트가 높다.
특히 30대그룹 인상률은 14.7%로 지난해의 6.7%를 8% 앞지르고 있다.
이는 노동부가 올상반기중 임금교섭을 마쳐야하는 전국 1백인이상 5천5백75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금타결실적분석결과 밝혀졌다.
이에따르면 7일현재 임금교섭이 이루어진 업체는 전체대상업체 (5천5백76)의 50.4%인 2천8백8개업체로 지난해의 86.5% (4천5백47)에 비해 크게 뒤지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