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특위 위원장 배분문제로 대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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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 4당총무들은 31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국회법 개정특위를 포함한 6개 특위위원장의 각당 배분문제를 논의했으나 여야의 의견이 대립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회의에서 김윤환민정당총무는 통일문제와 올림픽지원특위를 포함, 8개특위의 구성을 요구하면서 비민주악법· 5공화국비리· 광주사태특위중 1개특위의 위원장을 민정당이 맡을것을 주장했다.
이에대해 야권3당 총무들은 통일문제특위의 구성은 수용할수도 있으나 비민주악법특위등 3개 특위위원장은 야당측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해 합의를 보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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