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등 불법훼손업자등 9명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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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부산=조용현기자】부산지검 자연훼손특별단속반 (반장 신광옥부장검사)은 27일 토지를 불법형질변경하거나 농지를 무단전용한 인성주택 대표 박원선(47·부산시구포동785) 배영호(39·낙농업·김해시삼계동219)씨등 9명을 도시계획법·농지보전 및 이용에관한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금강대 주지 김태완씨(42)와 불광사 주지 김기수씨(44)등 7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인성주택대표 박씨는 건설업 면허도 없이 토목건축업을 해오면서 지난해 11월 부산시엄궁동산71의3등토지 2필지 8천8백여평방m의 택지조성공사를 도급받고 중장비 3대등을 동원, 지난 20일까지 공사를 해오면서 인근에 있는 농지와 임야등 모두 36필지6천9백57평방m의 토지를 무단형질변경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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