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드민턴 영격파 서전장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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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콸라룸푸르=외신종합】한국여자배드민턴이 제12회우버컵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영국을 물리치고 서전을 장식했다.
한국은 24일 말레이시아콸라룸푸르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B조 예선리그에서 3단식 2복식을 모두 승리, 영국에 5-0 완승을 거뒀다.
국가대항전으로 벌어지는 이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남녀 8개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남녀 모두 2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벌인뒤 상위 2개팀이 크로스토너먼트로 패권을 가린다.
한국은 남자가 인도네시아·덴마크·스웨덴과, 여자는 인도네시아·영국·말레이시아등과 함께 B조에 속해있으며 제15회 토머스컵(남자), 제12회 우버컵(여자)으로 나뉘어 함께 벌어진다.
지난해 이대회에서 여자단체 3위를 마감한 한국은 이번대회에서 여자단체우승, 남자단체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전력으로 보아 지난해 남녀우승을 차지한 중공과 결승토너먼트에서 맞붙을 것이 확실시 된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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