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오후 2시 성남공항 통해 방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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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 성남 서울공항에서 특별기편으로 방북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연합뉴스]

5일 오후 2시 성남 서울공항에서 특별기편으로 방북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5일 오후 2시 성남 서울공항에서 특별기편을 타고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올라간다.
서해 직항로는 2000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방북 때 처음으로 뚫렸던 항로다. 특별사절단은 1박2일의 방북 기간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는 특별사절단 수석을 맡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전달한다. 특별사절단은 정 실장과 함께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과, 실무진 5명으로 구성됐다. 채병건 기자 mfem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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