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경관·권양등 5명에 2차공판 증인소환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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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인천=김정배기자】부천경찰서 성고문사건 담당재판부인 인천지법 형사2부(재판장 이근웅부장판사)는 19일오후 문귀동피고인(42)에 대한 2차공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권인숙양(25)등 5명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재판부는 소환장에서 권양에게는 31일오전10시까지 지법 103호 법정으로 출두토록 통보하고, 이흥기·김해성·권오성·박경천순경등 4명의 경찰관에게는 31일오후2시까지 출두하도록 증인소환장을 보냈다.
이들중 이흥기순경은 86년6월6일 새벽 문피고인이 권양을 조사할때 입회했으며 김해성순경등 4명은 다음날인 7일 오후 문피고인이 권양을 조사하는 조사실 옆방에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고 있었다는 문씨와 권양의 진술에 따라 이사건 공소유지 담당변호사인 조영황변호사가 지난 17일 첫공판때 증인으로 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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