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권등 20개국 학자 100여명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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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은 「한국학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6월30일∼7욀3일까지 세계20개국 1백여명의 학자가 참가하는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1979년 이래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이 학술회의는 올해로 5번째.
회의는 ▲국내외의 한국학 연구성과와 정보를 교환하고 한국학 연구방향을 점검하며 ▲해외에서의 한국학연구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개최되어 봤는데 이번의 경우는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문화의 정수를 세계에 알리고 ▲공산권지역학자들을 대거 초청, 이들 지역의 한국학연구를 촉진시키는 것을 중요목적으로 하고있다.
따라서 중공·폴란드·헝가리·동독등의 공산권국가 학자들을 대거 초청했다.
회의는 4개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분과「한국의 역사」(고고학·역사학), 2분과「한국의 문화」(문학·어학·예술), 3분과「한국의 사상」(철학·종교), 4분과 「한국의 사회」(사회학·인류학·민속학)등.
회의 일정은 6월30일 개회식과 기조연설, 7월1∼3일 오전 분과별회의, 3일오후 분과별종합토론과 페회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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