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다. 임현동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2/28/d15e1d35-868c-453f-b54a-79b28ee802ee.gif)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국회에서 어디론가 황급히 달려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김 원내대표는 법안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비공개 회동에 참여하기 위해 달려간 것이다. 김 원내대표와 우 원내대표는 지난 27일부터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와 관련해 회동을 갖고 있었다.
김동철 원내대표가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장으로 들어간 지 얼마 안 돼 김성태 원내대표가 굳게 닫힌 문을 열고 나왔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방을 나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2/28/f689466d-99e6-471a-ae1a-4f9ad7a7669a.jpg)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방을 나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
얼마 지나지 않아 김동철 원내대표가 의총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가는 김성태 원내대표의 팔을 잡았다. 인내를 가지고 조금 더 이야기하자며 김 원내대표의 팔을 잡고 다시 민주당 원내대표실로 안내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을 나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팔을 잡고 있다. 임현동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2/28/6b7504c5-2823-461f-9027-922f6e81bdaf.jpg)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을 나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팔을 잡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8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다 밖으로 나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다시 회의장으로 모셔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2/28/067dae91-912f-42ae-912e-7464f3f7ebb9.jpg)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8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다 밖으로 나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다시 회의장으로 모셔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잠시 후 3당 원내대표는 환한 표정으로 손을 잡았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가운데서 환하게 웃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동철 바른미래당,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부터)가 28일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방에서 법안 처리와 관련 비공개 회동을 마치고 손을잡고 있다. 임현동 기자/20180228](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2/28/668907d7-c766-4d1a-acde-14d425e95ab4.jpg)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동철 바른미래당,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부터)가 28일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방에서 법안 처리와 관련 비공개 회동을 마치고 손을잡고 있다. 임현동 기자/20180228
이날 3당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통과시키고 ‘물관리일원화법’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임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