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부부 위한 무료 탁아원 생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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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시내 서민아파트 지역이나 영세민촌에 맞벌이부부를 위한 무료 시립탁아원이 설치 운영된다.
서울시는 12일 저소득층 생활보호 대책의 하나로 무료탁아원 설치계획을 마련, 연내에 1차 4개소를 시범 설치 운영하고 이를 점차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추가 경정예산에서 16억8천만원을 확보, 봉천동·월계동·미아동 등 영세민촌에 대지를 확보, 하반기에 건립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탁아원은 서민층 맞벌이부부 자녀 중 생후 18개월∼3년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모 1명에 5명씩을 맡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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