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새 수상에|미셸 로카르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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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파리=연합】「프랑수아·미테랑」프랑스 대통령은 재선된지 이틀만인 10일 사회당내 온건중도파 거물「미셀·로카르」전 농업장관(57)을 새 수상에 지명했다.
이로써 프랑스에는 2년만에 사회당 정부가 다시 들어서게 됐으며 26개월간 지속돼온 좌파 대통령·우파 수상의 동거(코아비타시옹)체제는 막을 내리게 됐다.「로카르」내각은 지난 58년 프랑스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의회내 다수를 보유하지 못하는 최초의 소수내각이 된다. 재석 5백77석의 현 의회에서 사회당은 2백15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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