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김씨 만나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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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노태우 대통령은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준병 사무총장, 김윤환 원내총무 등 민정당 당직자와 배명인 안기부장·이춘구 내무·정해창 법무·이종찬 정무1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겸한 고위 당정협의를 주재하고 13대 국회 개원에 대비한 정국운용 방안을 논의했다.
박 총장은 이날 회의에 대해『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시달된 국정지표 구현과 관련, 당이 좀더 노력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날 모임에서 노 대통령이 3김씨와 만날 용의가 있으니 이를 주선해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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