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전시작통권 환수 내달 협의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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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공동으로 행사키로 돼 있는 전시 작전통제권의 한국군 환수를 위한 로드맵 작성을 다음달 말부터 본격화한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로드맵 작성을 위한 실무 추진 계획을 한국 합참의장과 한미연합사령관이 4월 말 합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드맵 최종안은 10월 열리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 보고된다. 그는 그러나 "한국군이 전시 작전통제권을 단독으로 행사하려면 최소 5년은 걸린다"며 "지금 당장 이 권한을 갖고 오자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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