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대통령 일가얘기 주류|대마초 작가이외수써 3각관계|일해재단, 국제그룹 도산 다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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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5월호 월간 여성잡지는 거의 예외 없이 전두환 전대통령 일가의 이야기로 도배질을 했다. 그중에는 재탕 삼탕된 내용 또한 적지 않아 그럴듯한 제목에 흥미를 느껴 책을 샀다면 실망하는 독자도 있을 것 같다.
그밖에도 최근 대마초 상습흡연으로 구속 기소된 작가 이외수의 부인과 애인이 얽힌 삼각관계, 국제그룹의 도산 이야기등을 3, 4개 감지가 함께 다루고있다.
아방궁을 연상케 한다는 일해재단 건물과 형성 과정등을 다룬 잡지는 여원·여성중앙·주부생활·가정조선·샘이 깊은 물·여성동아 등이다.
가정조선은 『다각연구 이순자』란 제목으로 그의 여고시절·맵시를 가꾼사람·자매와 제부들·청와대에서의 2남1여 결혼을 묶었다.
그밖에도 미국 현지 취재도 있는데 영레이디의 『전경환장남 미국 현지생활』, 여성동아의 『전경환의 해외재산과 대형뒷거래』, 주부생활의 『전두환·이순자 18박19일 미국 잠행코스 추척』이 있다. <박금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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