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수시멘트 6억대 빼내 건설회사 직원등 6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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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지검 특수부는 30일 훼밀리아파트와 올림픽선수촌 아파트건립용 시멘트 31만7천부대(6억7천만원상당)를 빼내 시중에 팔아온 서울 방이동 시멘트하치장 남양사 현장소장 정인방(50), 출고담당대리 민경렬(24)씨와 럭키개발직원 김덕호씨(33)등 건설회사 자재담당직원 4명등 모두 6명을 특경가법(업무상횡령)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서울시등이 맡긴 관수용시멘트 31만7천부대를 송장·인수증을 위조해 밀반출, 판매대금 6억7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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