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수지의 역조공

중앙일보

입력

오랜만에 가요계로 돌아와 활동에 나선 수지(본명 배수지)가 팬들에게 한 깜짝 선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지는 지난 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역조공했다. 보통 ‘조공’은 팬이 가수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을 하는 팬 문화지만, 최근엔 가수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는 차원에서 선물하는 이른바 ‘역조공’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팬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지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데, 이렇게 멋진 선물까지 받았다”며 수지에게 받은 깜짝 선물들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수지의 셀카가 담긴 포토카드, 응원봉 등과 함께 수지가 모델로 활동하는 주얼리 브랜드의 액세서리도 들어 있었다.

수지는 지난달 29일 미니 2집 ‘페이시스오브 러브(Faces of Love)’를 발표했다. 그간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던 수지는 그룹 ‘미쓰에이’ 활동 이후 약 3년 만에 음악방송에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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