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 l6강에 안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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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유진선(유진선·대우중공업)이 88KAL컵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단식 16강에 올랐다.
유진선은 18일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벌어진 본선 1회전에서 강력한 서브를 바탕으로 한 발리공격으로 예상을 뒤엎고 미국의「체임벌린」(세계랭킹1백96위)을 2-0으로 완파, 2회전에서 2번시드인 「엘리어트·텔스처」(31위)와 8강진출을 다투게되었다.
강한 바람속에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유는 최근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듯 첫 번째 서브를 60%이상 성공시키는 등 서브앤드발리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 전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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