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진학 청소년 직업훈련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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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민정당은 15일 농촌지역에 직업훈련원을 확충하는 등 3년이내에 1천2백16억원을 투자, 직업훈련 능력을 현재의 5만4천6백47명에서 8만2백12명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미 진학 청소년기능교육실시 및 취업알선대책방안을 발표했다.
강경재 선거대책본부부대변인은 상급학교에 진학치 못하는 청소년중 기능교육을 희망하는 전원에게 기능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위해 기능장려법안을 제정하여 직업훈련생에게도 정규학교와 동일한 병역혜택을 주고 직업훈련원 이수자가 검정고시에 응시할 경우 검정고시과목을 대폭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정당은 직업훈련중에는 징병검사 및 입영기일을 연기토록 하고 검정고시 응시때는 현 9개 과목중 4∼5개 과목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농촌직업훈련원 확충 (8개원 2O개 직종 1천8백명 양성) ▲농촌지역 인문· 실업계고교에 공업계과정 병설 (35개 학급) ▲직업훈련관리공단 전훈련원에 야간과정신설 ▲공업계 고교에 단기직업훈련과정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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