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우량주가 장세 주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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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월말 이후 지난해 결산실적이 좋았던 제조업종의 우량 주들이 무역·금융·건설 등 트로이카체제를 대신해 주가상승을 리드하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는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총선 장세」로 불리는 이번 양이 과연 언제까지 갈 수 있을 것인지도 큰 관심거리이기는 하지만 지난 2월 무역·건설 등의 일부종목에서 상투를 잡은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앞으로 주가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남아있다.
증권관계 전문가들은 올해주가를 종합지수 7백50∼8백50선 사이에서 예측하면서도 주도종목에 관해서는 각 업종별로 그때그때 호재를 타고 순환할 것이라는 의견과, 전자·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의 호황업종이 빛을 크게 볼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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