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안전 지켜야 경제도 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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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진해=전도기자】노태우 대통령은 7일 해군사관학교 제42기 졸업식 및 임관 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오츠크 해로부터 대한해협을 거쳐 인도양에 이르는 해로는 세계의 열강이 이해를 다투는 전략의 각축장』이라고 지적,『이러한 상황에서 수출입 1천억 달러를 넘어서 국민 경제를 해외교역에 크게 의존하는 우리로서 해상의 자유와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곧 국가발전과 번영을 위한 생명선을 지키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바다의 전선에 나서는 여러분은 우리 해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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