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강사이 역사 강의 23주년을 맞아 오랜 제자들을 초대했다. 지난 1월 13일(토) ‘설민석 선생님과 식사를 합시다’ 행사에는 설민석 강사가 초대한 제자 23팀 약 50명이 참석해 함께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개그맨 변기수 씨의 사회로 제자들의 자기소개와 질문시간인 ‘선생님 궁금해요’를 통해 대화를 이어갔다.
‘설민석 선생님 흉내내기’ 코너에는 제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인기를 뽐냈다. 한 초등학생이 ‘설민석 스타일’의 안경까지 준비해 와 설민석보다 더 똑같이 설민석을 흉내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초대된 제자들은 지난해 말 진행된 ‘설민석 선생님의 제자를 찾습니다’에 사연을 보낸 제자들 중에 선정됐다. 설민석 강사가 직접 초대한 오래 전 제자들도 있었다.
설민석은 이들에게 “이 땅에서 역사 강의를 하는 기쁨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 덕에 내가 꿈을 가질 수 있었고, 지금도 더 큰 꿈을 하나씩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