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섹시터프 문신2종세트'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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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다크 엔젤'로 컴백한 섹시아이콘 이효리(27)의 문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앨범 재킷에는 그녀의 팔에 있는 선명한 문신이 눈에 띈다. 팔에 있는 이 문신은 알파벳 이니셜 D와 A를 디자인 한 것. 2집 앨범 타이틀곡이기도 한 '다크 엔젤'을 뜻한다.

팔의 문신이 터프하다면 히프의 문신은 섹시하게 느껴진다. 히프에 살짝 드러난 문신 또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오프라인 포스터에는 이효리의 문신이 지워진 사진이 공개돼, 팬들 사이에서 합성논란이 일기도 했다.

재킷의 문신은 이효리의 섹시한 매력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문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면서 이효리의 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효리는 '다크 엔젤' 출시와 동시에 가요계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그녀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프로에는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섹시 퀸'으로서의 매력과 동시에, 각종 토크쇼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효리.

지난 12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이수영을 비롯해 이승기, 리쌍, 슈퍼주니어 등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 격인 뮤티즌 송을 차지하기도 했다. 앙코르 무대에서 이효리는 끝내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효리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미 섹시가수의 교과서가 돼 버렸다. 얼마 전 그녀는 본의 아니게 가요계에 립싱크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늘 논란의 중심에 서있지만, 여전히 당당한 스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장태용 기자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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