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탤런트 출연료 협상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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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탤런트들의 출연거부사태가 1일 0시 파업2주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탤런트협회와 KBS, MBC 양방송사는 앞으로 작품 당 계약제를 실시한다는 기본전제를 바탕으로 현행 기본출연료 23%일괄인상, 야외출연료 6∼8등급=50%, 9∼11등급=60%, 12∼14등급=70%, 15∼17등급=80%씩 각각 인상키로 합의하고 이를 1일부터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작품 당 계약제는 우선 현행 15등급이상 연기자 가운데 희망자부터 우선 실시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최종협상은 31일 오후9시쯤 김도진 KBS-TV본부장, 표재순 MBC 제작이사, 오현경 탤런트협회장이 직접 만나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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