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집에 떼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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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30일 오전1시4O분쯤 서울평동165 「하옥가든」 갈비집(주인 민복구·37)에4인조 강도가 들어 내실에서 잠자던 종업원 김경수씨 (25) 와 양승복군(19)등 2명에게 삼·쇠파이프등을 휘둘러 전치4∼6주의 중상을 입힌뒤 현금 37만여원을 털어 달아났다.
주방장 홍형표씨(29)에 따르면 남자종업원5명과 여자종업원5명이 내실 4개방에 나뉘어 잠을 자던중『쿵』하는 소리가 나 방을나서는 순간 20대 3명과 30대 1명등 4명의 범인들이쇠파이프와 삽등을 들고 들어와 종업원10명을 큰방으로 몰아넣은뒤 금씨와 양군의 머리를 내리치고 벽에 걸려있던 넥타이로 손발을 묶고 이불을 뒤집어씌운뒤 장농과 옷가지를 뒤져 이날 수입금 일부와 종업원들의 돈등 37만여원을 털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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