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사서 백90억기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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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82년부터 작년6월까지 단자업계의 새마을성금기탁액이 1백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32개 단자사들은 지난82년9월20억원을 모아 새마을성금으로 청와대에 기탁한 것을 비롯, 83년5월50억원, 84년2월50억원, 85년2월50억원, 86년10월 10억원,87년6월 10억원등 지난6년간 모두1백90억원을 새마을성금으로 낸 것으로 밝혀졌다.
단자사들은 매년 단자협회로부터 그해 할당액을 통보방아 성금을 협회에 보냈으며 협회에서는 모금된 성금을 청와대 새마을담당관에게 기탁했는데 업계전체에 대한 성금배정은 재무부고위관계자가 구두로 협회에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자업계외에도 투자신탁회사들도 매년10억원이상을 전달했고 금융단은 4년간 1백여억원, 증권업계도 증권업협회를 통해 매년 10억∼20억원규모의 성금을 기탁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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