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20조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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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내년도 나라살림 규모(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2%안팎 증가한 20조원 규모에 가까운 수준에서 편성될 전망이다.
경제기획원은 24일 오후 국무회의에 제출한 89년도 예산편성 지킴을 통해 내년도의 경상성장률을 10·7%(실질성장률 7%, GNP 디플레이터 3·5%)로 예상하고 89년 예산을 편성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경제기획원의 한 관계자는 늘어나는 복지수요등에 비추어 내년도 예산증가율은 정상성장률을 다소 웃도는 12%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의 예산증가율은 87년 본예산 대비 1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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