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곰 사육소에 도둑 쓸개·뒷발잘라 달아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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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3일 오전7시30분쯤 경기도 고양군 화전읍 덕은2이390의2 이화농장 (주인 이치환· 69) 곰사육사에서 5년생 곰 2마리가 다리와 쓸개(싯가 2천만원상당)가 절단 당한채 죽어있는 것을 주인 이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씨에 따르면 곰에게 아침밥을 주기위해 나가보니 곰 2마리가 배가 절개된 채 죽어있었고 뒷발 3개가 갈려 있었다는것.
경찰은 인근 한약방을 상대로 수사를 펴고있다.【고양=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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