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회견] "질의응답 놀라웠다" 신년사 참석한 외신 기자 반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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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나 파이필드 트위터]

[사진 안나 파이필드 트위터]

미국 워싱턴포스트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 참석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 발표 후 국내외 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워싱턴포스트 도쿄 지국장 안나파이필드(Anna Fifiel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자회견이 이렇게 오랫동안 이어지다니 놀랍다"라며 "75분이 넘었다"고 적었다.

[사진 안나 파이필드 트위터]

[사진 안나 파이필드 트위터]

이어 "크고 오래된 언론이 아닌 지방에 있는 다양한 매체가 질문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파이필드 기자는 "기자회견은 모든 기자에게 열려있다. 환영할 만한 발전이다. 질문을 미리 정해 놓는 미국 백악관과도 다르다"고 적었다.

한편 파이필드 기자는 이날 신년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공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이 매우 크다.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답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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