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난 해결에 민자 활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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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노태우 대통령은 21일 교통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날로 가중화하고 있는 대도시 교통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재원확보가 기본 문제이므로 앞으로 민간자본을 교통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현대 도시교통 행정체계가 기능별로 분화되어 있어 일관성 있는 정책수립을 못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총리실이 주관해 교통 행정을 체계화하라』고 말했다. <관계기사 10면>
노대통령은 또 『공사화하기로 한 철도청의 민영화 시기를 잘 검토해 입법화하라』고 말하고 『골프장의 정책적 기준 설정 등의 업무는 교통부에 이관하고 골프장인·허가 업무는 각 시·도에 넘기라』 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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