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될 주권 5백60만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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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포철주식을 배정받기 위해 전국 24개 금융기관을 통한 국민주청약예금이 꾸준히 늘고있는 가운데 주권발행 작업도 진행중인데 그 규모가 엄청나 관계자들조차 놀랄 정도.
최근 포철과 증권대행업무에 관한 계약을 쳬결한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될 주권은 4t트럭 7대분이 넘는 5백60만장이 예상된다고.
이는 일반공개기업의 평균 주권 발행매수가 15만장인데 비하면 무려 4O개 회사분에 해당하는 양인데 당국은 이번 포철주 공개시 10주이하의 단수주식이 많이 발생할 것에 대비, 기존 8종류의 주권외에 예외적으로 3주권과 4주권의 발행도 허용할 방침.
한편 국민은행은 「국민주 전산처리시스팀」을 자체개발, 포철주청약결과에 대한 총집계 및 주권배정은 물론 이중청약·위규청약까지도 찾아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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