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직원이 5억대 토지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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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지검북부지청 수사과는 14일 다른사람의 미등기부동산을 자신의 장인소유인 것처럼 허위보증서를만들어 토지보상금 1천9백여만원을 가로채는등 모두 5억6천만원의 토지보상금을 가로챈 주군청 공보실직원 신건만씨 (37· 경기도의정부시고산동701) 와 서울지방국토 관리청 주사 안병욱씨(40·경기도의정부시가능1동 주공 아파트10동106호)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경기도남양주군별내면퇴계원리 민모씨 소유 1천평방짜의 당이 등기가안돼있고 민씨의 소재가 불분명한 점을 이용,84년5월 보증서에 자신의 장인 금모씨명의로 허위기재해 경춘국도확강공사에 따른 토지보상금 1천9백여만원을 방아 가로채는등 같은 수법으로 남의땅 보상금 1억여원늘 가로챘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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