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35세까지 허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외무부는 노태우 대통령의 해외여행 자유화 확대 지시에 따라 오는 90년부터 해외여행 완전 자유화를 주요내용으로 한 3단계 해외여행자유화방안을 마련, 오는 16일 관계부처회의를 거쳐 확정, 발표키로 했다.
외무부는 12일 ▲금년부터 관광여행연령 제한을 현행 40세에서 35세로 낮추고 ▲내년에는 30세까지 더 인하하고 ▲오는 90년부터는 완전자유화 시키는 3단계 여행자유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은 또 ▲초청방문의 범위를 현행 직계존속에서 형제·자매까지 확대하고 ▲병역미필자도 범무청장의 허가를 거쳐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키로 한다는 것 등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