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보 등 1급만 둘 공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경제기획원의 후속인사는 최근 5년여만에 처음 있는 대규모라서 이번에는 그간 맺혀있던 인사매듭을 최대한 풀고 넘어가야 한다는 원내의 기대가 팽배.
문희갑 차관이 공천여부 관계로 아직 인사의 변수로 남아있고 차관보·기획관리실장 등 1급 두 자리가 비어있는데다 청와대·민정당·국방대학원 등에서의 원대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기획원 식구들이 많아 어차피 한바탕의 대폭 인사는 불가피할 듯.
기획원은 지난해에도 인사가 잘 풀리질 않자 평소와는 달리 국장급 2명을 한꺼번에 국방대학원에 입교시키는 「십자가」를 지워 간신히 문제를 해결했었는데, 원내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서열과 순환을 원칙으로 하되 「보통사람」의 시대에 무작정 의 청와대근무 프리미엄은 없어져야한다』는 여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