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 곡물구매 사절단 옥수수 등 백만톤 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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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대미곡물구매사절단을 오는 20일 미국에 보내 옥수수·콩 등 1백만t의 사료곡물을 들여오기로 했다.
7일 농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미국의 대한무역역조개선에 노력하고 있음을 알리고 미국의 농수산물수입개방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이같은 곡물구매사절단을 보내기로 했다.
한국곡물협회는 박찬긍 회장을 단장으로 옥수수·콩가공업계대표 10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미국에 파견, 주요 곡창지대를 순회하며 옥수수·콩 등 1백만t의 구매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옥수수·밀·콩 등 모두 11억7백만 달러의 곡물을 수입, 이 가운데 76.6%인 8억4천8백만 달러 어치를 미국에서 들여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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