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라크 미사일전|거도타콤시도 공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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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니코시아AP=연합】이란-이라크전은 2일 양국이 상대방 수도와 주요도시를 연 3일째 장거리미사일로 무차별 공격함으로써 개전이래 최악의 『도시포격전』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라크는 이날정오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1백50km 떨어진 이란 시아파회교도의 종교중심지 콤시에 90분간격으로 미사일 두발을 발사한데 이어 하오에는 테헤란시에 지난달 29일이래 20번째의 미사일공격을 가했다고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군대변인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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