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중공 비공식 민간교류|대만, 공식화를 고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홍콩=박병석 특파원】자유중국 국민당은 현재 비공식으로 진행되고있는 대만과 중공간의 민간교류 활동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북경이나 대북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성격의 체육 및 학술활동에 상호 참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26일 대공보·문회보 등 홍콩신문들이 대북에서 발행되는 5일자 중국시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시보는 또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대만과 중국본토와의 경제왕래에 대비해 자유중국관계당국은 대만 업자들에게 중공에 대한 경제정보를 제공키로 하는「중공 경제자료 전면해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