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가스누출 충전소 부부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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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수원】25일 오전1시30분쯤 경기도 안성군 대덕면 건지리 107의4 안성 에너지 충전소(주인 이천영·43)지하 기계실에서 이씨와 부인 설금례씨(38)등 2명이 흘러나온 LP가스에 중독, 숨졌다.
종업원 김승길씨(61)에 따르면 지하실에서 나는 요란한 소리를 듣고 주인 이씨가 지하실에 간 뒤 소식이 없어 가스누출을 직감, 경찰과 가스공사에 연락을 하는 사이 설씨가 지하실에 남편을 찾으러 들어갔다가 함께 숨졌다는 것.
경찰은 종업원 김씨를 상대로 가스유출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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