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통안증권 등 연내 15조원 발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정부는 국제수지흑자에 따른 해외부문의 통화증발을 흡수하기 위해 금년 중에 1조5천억 원의 재정증권과 2조원의 외환평형 기금채권 등 합계 3조5천억 원의 통화조절용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23일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또 한 은의 통화안정증권발행규모를 12조원으로 잡고 있어 올해 통화안정을 위한 채권발행규모는 모두 15조원에 달한다. 이중 기 발행 채권의 차환 분이 국채의 경우 2조5천억 원, 통화안정 증권은 8조1천7백41억 원에 달해 통화 흡수 효과를 내는 채권 순증 규모는 4조8천2백55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의 순증 분 7조2천1백59억 원에 비해서는 2조3천8백94억 원이 줄어든 규모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