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이란 무기수출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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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유엔AP=연합】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은 대 이란 무기금수를 촉구하는 한 문서초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19일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들은 이 같은 합의는 미국을 위시한 서방국 들이 그 동안 모색해온 무기 금수조치에 중대한 진전을 본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련과 중공은 그간 이란-이라크 전 종식을 위한「케야르」유엔 사무총장의 추가적인 외교노력에 앞서 이란에 대해 무기 금수조치를 취하는 것에 반대해왔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5개 상임이사국이 잠정 합의한 결의안 초안은 비공식적인 것이며 10개 비상임 이사국들과의 논의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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