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달에 과학기지|미, 「패스파인더」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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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미국은 「패스파인더」(개척자)로 명명된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획을 추진, 21세기 초반에 달에 과학기지를 건설하고 화성에 사람을 보낼 예정이다.
또 미항공우주국(NASA)은 의회에 89회계연도예산을 올해 예산 90억달러보다 23억달러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제임즈·플레처」항공우주국장은 이번 계획이 인간의 활동범위를 지구궤도 밖 태양계까지 넓히려는 미국의 오랜 목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처」국장은 이 계획은 우주계획 및 항공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년전 7명의 우주인 참사로 인해 계속 연기되어 왔던 챌린저 우주왕복선 계획은 오는 8월4일 재개될 예정이다. 【AFP·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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