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 신원수사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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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동경=최철주 특파원】이은혜의 신원확인 수사에 나서고 있는 일본경찰은 동경도내의 행방불명 여성가운데 이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22명을 뽑아내 이들의 소재확인에 나섰다.
경시청은 9일 이가 북한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지난 78∼79년 사이에 경찰에 신고된 행방불명자 가운데 ▲현재 나이가 30∼34세 ▲키1m63∼1m67cm ▲당시 1∼3세의 어린이가 있는 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2이 수사선상에 올랐으며 각 경찰서를 통해 소재확인 및 신원에 대한 정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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