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계 북한선수 미의 입국거부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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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AFP=연합】북한은 6일 미국이 최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실내 스피트 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석하려던 4명의 조총련계 북한선수 4명에 대해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사실을 강력히 비난했다.
동경에서 수신된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미국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우리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며 국제스포츠 규약을 무모하게 위반한 것』이라면서 국제빙상연맹의 모든 회원국은 연맹이 승인한 대회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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