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고르느라 고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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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제13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준비를 하고 있는 총무처는 취임식 초청범위를 놓고 당정간·부처간 이견조정을 못해 초청장 초안도 아직 못 만들고 있는 실정.
당초 총무처는 5천∼1만 명 정도를 초청하려고 했는데 어느 정도가 검소하고 격식을 갖춘 수준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해 계속 조정 중.
특히 초청대상 중 「진짜 보통사람」을 고르는 문제를 놓고 고민 중인데 혹시나 보통사람을 초청한다 해놓고 각 직능단체 대표들만 불러모으지 않을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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