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공무원 증원ㆍ최저임금 협의 어려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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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2일 오후 각각 의원총회를 마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면담을 마친 뒤 방을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국회 예결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 국민의당 김동철·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연합뉴스]

2018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2일 오후 각각 의원총회를 마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면담을 마친 뒤 방을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국회 예결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 국민의당 김동철·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연합뉴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공무원수 합의를 도출하기 어렵고, 최저임금도 계속 협의하기 어렵다”며 “여기서 끝났다는 말씀만 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날 오후 우원식 원내대표 방을 나오며 “계속 논의는 하지만, 예산안 처리는 자정내에 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일요일에 결정을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월요일쯤 셋(여야 3당 원내대표)이 만나더라도 냉각기랄까 시간을 갖는 게 좋겠다”며 “타협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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