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총선 대책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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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평민당은 재야인사의 입당으로 재기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보고 5일 농지개량조합 해체 등 정책회의결과를 발표하는가 하면 6일엔 소선거구제 관철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여의도 여성백인회관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 본격적 「총선 대책」을 개시.
최낙도 정책위 의장대리는 5일『농지개량조합의 과중한 조합비 부담은 일제치하의 수리조합에서부터 지금까지 수 십 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대 농민용 정책을 제시.
김봉호 선거법 협상대표는 『민정당의 일관성 없는 협상태도 때문에 당분간 당 대 당 협상의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는 말로 민정 당과의 잠정적 「결별」선언을 하고 『평민당의 소선거구제당론은 불변』이라고 거듭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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