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증설 등 거래 편의책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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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증권거래소는 올 들어 주식거래량이 지난해 하루평균 3만 건에서 무려 4배가 늘어난 12만 건을 기록하자 매매체결을 손쉽게 하기 위한 중·단기대책을 마련했다.
그 내용은 먼저 현재 6백 14대에 불과한 주문 입력단말기를 오는 2월말까지 8백 64대로 늘리고 이와 함께 6월 말까지 증권 전산의 컴퓨터 용량을 지금보다 60% 늘린다는 겄이다.
증권거래소는 또한 5일부터 매매체결시간을 줄이기 위해 현행 호가단위를 상향조정, 주가가 1만원 미만인 경우는 10원, 1만∼2만원은 50원, 2만원이상은 1백원으로 시행한다.
한국제지는 오는 3월14 일을 기준 일로 84·87%의 유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1백10억 원으로 늘린다.
신주 발행 시가 는 1주 당 8천 4백원이고 구주 1주 당 0·67899 주가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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