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오륜출전 허용 건의|선수자격 규정 개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국제 아마농구연맹>
【프랑크푸르트(서독)AP=연합】프로농구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됐다.
국제 아마농구 연맹(FIBA)은 지난달 31일 서독의 뮌헨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남녀 프로선수도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수자격에 관한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 개정안은 내년4월 뮌헨에서 소집되는 FIBA임시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확정되는데 개정안이 총회에서 통과될 경우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국 프로선수들이 오는 90년 세계선수권대회 (아르헨티나)와 92년 올림픽(바르셀로나)부터 출전, 세계농구의 판도를 바꿔 놓게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